
떡볶이와 오뎅탕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분식 메뉴입니다. 떡볶이의 매콤달콤한 맛과 오뎅탕의 깊고 시원한 국물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길거리에서든 집에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떡볶이와 오뎅탕을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 레시피뿐만 아니라 더욱 맛있게 만드는 팁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매콤달콤한 떡볶이 레시피
✅ 떡볶이 재료 (2~3인분 기준)
- 떡볶이 떡 – 300g (말랑한 쌀떡 또는 밀떡 선택 가능)
- 어묵 – 150g (사각 어묵 또는 막대 어묵)
- 양배추 – 1/4개 (한입 크기로 썰기)
- 대파 – 1대 (어슷 썰기)
- 삶은 달걀 – 2개 (선택 사항)
✅ 양념장 재료
- 고추장 – 2큰술
- 고춧가루 – 1큰술 (매운맛 조절 가능)
- 간장 – 1큰술
- 설탕 – 2큰술
- 올리고당 – 1큰술 (없으면 꿀이나 물엿 사용 가능)
- 다진 마늘 – 1작은술
- 멸치 다시마 육수 – 400ml (또는 물 사용 가능)
✅ 떡볶이 만드는 과정
① 육수 만들기
-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다시마 1장과 멸치 10마리를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지고, 10분 정도 더 끓인 후 멸치를 걸러냅니다.
- 멸치 육수가 준비되면, 떡볶이 양념을 넣어 섞습니다.
② 떡볶이 조리
- 완성된 육수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 떡과 어묵을 넣고 중불에서 5분간 끓입니다.
- 양배추와 대파를 넣고 3분간 더 끓여줍니다.
- 소스가 잘 배이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
✅ 떡볶이를 더 맛있게 먹는 팁
- 떡이 딱딱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면 부드러워집니다.
- 치즈 떡볶이를 만들고 싶다면 마지막에 피자 치즈를 올려 녹여줍니다.
- 매운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거나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합니다.
2. 깊고 시원한 오뎅탕 레시피
✅ 오뎅탕 재료 (4인분 기준)
- 어묵 – 300g (막대형, 납작형, 볼 어묵 등)
- 무 – 1/3개 (두툼하게 썰어 사용)
- 대파 – 1대 (어슷 썰기)
- 청양고추 – 1~2개 (칼칼한 맛 추가, 선택 사항)
- 유부주머니 – 4개 (기호에 따라 추가 가능)
✅ 육수 재료
- 다시마 – 10cm x 10cm 크기 1장
- 멸치 – 10마리 (내장 제거 후 사용)
- 건새우 – 한 줌 (깊은 감칠맛 추가, 선택 사항)
- 양파 – 1/2개
- 국간장 – 1큰술
- 소금 – 1작은술 (간을 맞출 때 조절)
✅ 오뎅탕 만드는 과정
① 육수 만들기
-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다시마, 멸치, 건새우, 양파를 넣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15분 동안 우려냅니다.
- 다시마는 10분 후 건져내고, 멸치와 건새우는 15분 후 체에 걸러 제거합니다.
- 국간장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② 어묵 준비 및 조리
-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간 데쳐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 완성된 육수에 무를 넣고 10분간 끓여 무가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 어묵, 대파, 청양고추, 유부주머니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 오뎅탕을 더 맛있게 먹는 팁
- 국물을 더 깊고 진하게 만들고 싶다면 멸치와 다시마 양을 늘려 우려줍니다.
-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후추를 살짝 뿌려줍니다.
- 남은 국물에 우동 사리를 넣으면 우동 오뎅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결론
떡볶이와 오뎅탕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분식 메뉴입니다. 국물 요리와 매콤한 떡볶이를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직접 만든 분식으로 집에서도 포장마차 분위기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