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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톤페어 일정 총정리 (1기, 2기, 3기)

by 그냥녀 2026. 8. 25.

캔톤페어 일정, 왜 1기·2기·3기를 먼저 알아야 할까?

중국에서 상품을 직접 소싱하거나 제조업체를 만나고 싶은 사업자라면 광저우에서 열리는 캔톤페어(Canton Fair)를 한 번쯤 고려하게 됩니다.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로도 불리는 캔톤페어는 규모가 매우 큰 무역박람회로, 다양한 중국 제조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참가합니다.

처음 캔톤페어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캔톤페어 일정입니다. 단순히 개최기간만 알아서는 부족합니다. 캔톤페어는 일반적으로 1기, 2기, 3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기간에 전시되는 제품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주방용품을 찾는 바이어, 의류를 찾는 바이어가 같은 날짜에 광저우를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찾는 상품이 어느 기수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지 않고 항공권과 호텔부터 예약하면 정작 원하는 업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캔톤페어 출장을 준비한다면 방문 목적 결정 → 제품 카테고리 확인 → 해당 기수 확인 → 공식 일정 확인 → 항공·숙박 예약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캔톤페어의 정확한 개최일과 기수별 전시품목은 회차별로 조정될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 전에는 반드시 Canton Fair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회차 안내를 확인하세요.

캔톤페어는 언제 열릴까?

캔톤페어는 전통적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봄과 가을 시즌에 개최되는 대규모 무역박람회입니다.

따라서 검색할 때 단순히 '캔톤페어 일정'이라고만 입력하기보다 연도 + 봄 캔톤페어, 연도 + 가을 캔톤페어처럼 자신이 방문하려는 시즌을 함께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연도에도 봄과 가을 행사가 있기 때문에 오래된 블로그 글의 일정만 보고 항공권을 예약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 운영일과 온라인 플랫폼 운영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직접 광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오프라인 전시일정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캔톤페어 1기란?

캔톤페어 1기(Phase 1)는 기계, 전자, 전기, 산업 관련 제품을 찾는 바이어가 특히 관심을 가질 만한 기간입니다.

회차에 따라 세부 전시 카테고리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자·전기 관련 제품, 제조설비, 기계류, 차량 관련 제품 등 산업 및 기술 분야의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중국 공장을 찾는다면 1기 전시품목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제품, 전기제품, 산업용 장비, 생산설비, 공구, 자동차 관련 제품, 신에너지 관련 제품 등을 소싱하려는 경우입니다.

다만 특정 제품이 반드시 1기에 전시된다고 단정하지 말고 해당 회차의 공식 Exhibition Sections에서 정확한 분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캔톤페어 1기는 이런 바이어에게 적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형 전자제품을 판매하려는 사업자뿐 아니라 산업재를 수입하려는 무역업체에도 1기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단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OEM 또는 ODM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제작하고 싶다면 참가업체와 직접 상담할 수 있습니다.

부스에서는 제품 단가만 확인하지 말고 MOQ, 금형비, 로고 인쇄, 포장 변경, 인증, 생산기간 등을 함께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할 제품이라면 국내 안전·전파·전기용품 등 관련 인증이 필요한지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중국 업체가 특정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한국 판매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자동으로 충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캔톤페어 2기란?

2기(Phase 2)는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및 홈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관심도가 높은 기간입니다.

회차별 세부 구성은 공식 분류를 확인해야 하지만 가정용품, 주방 관련 제품, 선물 및 장식품, 건축·인테리어 관련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온라인 셀러가 새로운 생활용품을 발굴하거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제작하고 싶을 때 살펴볼 만합니다.

생활용품은 디자인과 소재, 색상, 패키지만 변경해도 상품의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OEM 협의가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2기에서 제품을 볼 때 확인할 사항

생활용품은 사진으로 볼 때와 실제 제품을 만졌을 때 느낌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제품의 소재와 마감, 냄새, 무게, 내구성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용품이나 식품과 접촉하는 제품이라면 소재와 안전기준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이 마음에 든다면 바로 대량주문하기보다 샘플을 받아 한국에서 품질을 다시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동일한 디자인이 여러 부스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첫 번째 업체에서 바로 계약하기보다 여러 업체의 단가, MOQ, 품질, 포장조건과 납기를 비교하세요.

캔톤페어 3기란?

3기(Phase 3)에서는 의류, 섬유, 패션 및 개인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을 찾는 바이어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회차에 따라 세부 카테고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품목표를 확인해야 하지만 의류나 패션상품, 신발, 가방, 섬유제품, 개인용 소비재 등의 소싱을 계획한다면 3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션 관련 상품은 디자인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소재와 봉제상태, 사이즈 스펙, 색상별 MOQ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의류를 제작한다면 샘플 제작비와 최소 주문수량, 라벨 및 포장 변경 가능 여부를 물어보세요.

3기에서 OEM 의류를 찾는다면?

의류 OEM은 단순히 제품에 로고만 붙이는 것과 처음부터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산하는 것의 비용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공장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원단 종류, 색상, 사이즈, 부자재, 라벨, 포장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셔츠 1,000장 가격이 얼마인가요?"라고만 물어보는 것보다 원단 중량과 소재, 색상 수, 사이즈 구성, 인쇄방식 등을 제시해야 실제 주문가격에 가까운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캔톤페어에 가기 전에 원하는 제품의 사진과 사양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정리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1기·2기·3기를 모두 가야 할까?

처음 참가하는 사람은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각 기수 사이 일정까지 고려하면 중국 체류기간이 길어지고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통역비 등의 출장비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정 제품군을 소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해당 제품이 전시되는 기수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 분야의 제품을 취급하는 무역회사나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폭넓게 찾고 있다면 두 개 이상의 기수를 방문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내가 찾는 제품이 몇 기인지 확인하는 방법

가장 정확한 방법은 캔톤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회차의 Exhibition Sections 또는 Product Categories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품명을 영어로 검색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찾는 제품이 정확히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애매하다면 유사한 제품군을 함께 검색하세요.

한 제품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카테고리에 분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 전시품목을 확인한 다음 참가업체 검색 기능이 제공된다면 업체명과 부스 위치까지 미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캔톤페어 일정에 맞춰 항공권 예약하기

방문할 기수를 결정했다면 항공편을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전시 첫날 아침 광저우에 도착하는 빡빡한 일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편 지연이나 입국절차,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시간 때문에 중요한 첫날 일정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전시 시작 전날 광저우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다음 날 아침부터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편리합니다.

귀국일 역시 마지막 상담시간과 전시장에서 공항까지 이동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캔톤페어 기간 호텔 예약

캔톤페어 기간에는 전시장 접근성이 좋은 호텔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이 확정됐다면 숙박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을 선택할 때는 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전시장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기 편한지, 가까운 역이 있는지, 박람회 셔틀을 제공하는지 등을 확인하세요.

전시장 바로 근처 숙소가 너무 비싸다면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기 편한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매일 아침과 저녁 이동해야 하므로 지나치게 먼 숙소는 출장 피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정 중 하루에 몇 개 부스를 볼까?

캔톤페어 전시장은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업체를 보려고 하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업체를 세 단계로 구분해 보세요.

A: 반드시 상담할 업체

B: 시간이 되면 방문할 업체

C: 현장에서 발견하면 확인할 업체

A등급 업체는 부스 번호까지 저장해 두고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을 마칠 때마다 명함과 제품사진, 견적조건을 함께 기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녁이 됐을 때 어떤 업체에서 어떤 가격을 제시했는지 기억하기 어려워집니다.

캔톤페어 일정 핵심 정리

캔톤페어 일정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을 먼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는 제품의 기수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1기, 2기, 3기는 각각 전시되는 제품군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기간에 방문하면 원하는 공급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산업·전자·기계 관련 상품을 찾는지, 생활·홈 관련 상품을 찾는지, 의류·패션 등 소비재를 찾는지 먼저 정리하고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회차 전시품목을 확인하세요.

그다음 기수 확정 → 참가등록 → 항공권 → 호텔 → 방문업체 선정 → 부스 동선 작성 순으로 준비하면 훨씬 효율적인 캔톤페어 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