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제품을 사입해서 한국에서 판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88이나 중국 공장에서 제품을 찾고 결제한 뒤 한국으로 보내면 끝일까요?
처음 중국 수입을 준비하면 생각보다 많은 용어를 만나게 됩니다.
사업자통관
HS CODE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L
AWB
포워더
관세사
관세
부가가치세
원산지증명서
한·중 FTA
원산지표시
KC
하나씩 검색하다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흐름을 먼저 이해하면 생각보다 구조는 단순합니다.
제품을 정하고 → 한국 수입요건을 확인하고 → 중국에서 발주하고 → 국제운송하고 → 세관에 수입신고하고 → 필요한 세금을 납부하고 → 통관된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과정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 수입을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를 위해 중국 공장에서 제품을 발주한 뒤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하기까지 전체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중국 사입과 중국 수입은 무엇이 다를까?
먼저 용어부터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입’은 보통 판매할 상품을 매입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중국 사입이라면 중국 공급업체에서 판매할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반면 ‘수입’은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필요한 운송과 세관 절차 등을 진행하는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것만으로 모든 과정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상품을 한국으로 들여오고 판매하려면 수입통관과 국내 판매요건까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개인 해외직구와 사업자 수입은 다르다
중국 쇼핑몰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제품 하나를 구매하는 것과 한국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제품 수백 개를 들여오는 것은 목적부터 다릅니다.
판매 목적으로 수입한다면 사업용 수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물류업체나 관세사에게
“한국에서 판매할 제품입니다.”
라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사업자 수입 전체 과정
전체 흐름부터 보겠습니다.
1. 수입할 제품 선정
↓
2. 국내 판매 가능 여부 확인
↓
3. HS CODE 검토
↓
4. 관세율·수입요건 확인
↓
5. KC 등 제품안전·인증 확인
↓
6. 원산지표시·한글표시 확인
↓
7. 중국 공급업체와 가격·MOQ 협의
↓
8. 샘플 확인
↓
9. 본발주
↓
10. Commercial Invoice 확인
↓
11. Packing List 확인
↓
12. 중국 내륙운송
↓
13. 중국 창고·포워더 입고
↓
14. 검수·합배송
↓
15. 국제운송
↓
16. B/L 또는 AWB 확인
↓
17. 한국 도착
↓
18. 수입신고
↓
19. 세관 심사 및 필요한 요건 확인
↓
20. 관세·부가세 등 납부
↓
21. 수입신고 수리
↓
22. 물품 반출
↓
23. 국내 배송
↓
24. 최종검수
↓
25. 국내 판매
이 흐름을 알고 있으면 지금 내 화물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1단계|수입할 제품을 정확하게 정의한다
중국 수입의 시작은 단순히
“양말을 수입합니다.”
“가방을 수입합니다.”
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양말이라면
어떤 소재인지,
어떤 용도인지,
성인용인지 어린이용인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자제품이라면
전원방식,
전압,
배터리,
무선기능,
충전방식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정보가 구체적일수록 품목분류와 수입요건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중국 공장에 받아두면 좋은 기본자료
수입을 준비할 때 중국 공급업체에서 가능하면 다음 자료를 확보해두세요.
제품명
모델명
제품사진
상세 사양
재질
용도
크기
중량
제조업체 정보
원산지
포장방법
카톤정보
보유 시험성적서
보유 인증자료
제품에 따라 추가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단계|발주 전에 한국 판매 가능 여부부터 확인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한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에 따라 국내에서 요구되는 안전기준이나 인증·신고·허가·표시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피하고 싶은 순서는
제품 1,000개 주문
↓
중국 생산 완료
↓
한국 출발
↓
통관 직전 규정 확인
입니다.
좋은 순서는 반대다
제품 발견
↓
제품정보 확보
↓
한국 수입·판매요건 확인
↓
필요한 인증·시험 등 검토
↓
예상비용 계산
↓
샘플
↓
본발주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품에 따라 담당 제도가 다르다
모든 수입제품을 KC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생활화학제품
방송통신기자재
등 서로 다른 제도와 기관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질문은
“KC가 필요한가?”
보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 어떤 품목으로 분류되고 어떤 법령과 판매요건이 적용되는가?”
가 되어야 합니다.
3단계|HS CODE를 확인한다
중국 수입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HS CODE입니다.
HS CODE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을 분류하기 위한 품목분류 체계입니다.
쉽게 말하면 세관에서
“이 물건은 어떤 종류의 물품인가?”
를 구분하는 번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HS CODE가 중요한 이유
품목분류에 따라
관세율
수입요건
FTA 적용 가능성
통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국 공장에서 알려준 HS CODE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국내 기준에서 실제 제품의 분류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하게 생겨도 HS CODE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형태의 제품이라도
소재
기능
용도
구조
구성
등에 따라 품목분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양말 HS CODE는 이것”
“가방은 이것”
이라고 본 번호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HS CODE를 모르겠다면?
제품사진과
제품명
용도
소재
구성
기능
제품사양서
등을 준비해서 관세사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분류가 중요하거나 애매한 제품이라면 관세당국의 품목분류 관련 제도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단계|관세율을 확인한다
HS CODE를 확인하면 해당 품목의 관세율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수입한다고 모든 제품의 관세율이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품마다 적용되는 세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관세 계산의 기본 구조
단순화하면
관세 = 과세가격 × 적용 관세율
형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과세가격에는 거래조건과 운임·보험료 등 여러 요소가 관련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고금액은 수입건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5단계|한·중 FTA 적용 가능성 확인
중국산 제품이라고 해서 한·중 FTA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제품이 협정상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고 필요한 원산지 증빙을 갖추는 등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문금액이 커질수록 FTA 적용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관세가 조금만 달라져도 금액이 커진다
예를 들어 과세가격을 단순 가정해
10,000,000원
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적용 관세율을 예시로 8%라고 가정하면
관세는
800,000원입니다.
만약 적법한 협정 적용을 통해 세율이 달라진다면 수입원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량수입에서는 관세율 확인이 원가관리와 직접 연결됩니다.
6단계|원산지증명서를 미리 확인
FTA 적용을 검토한다면 중국 공급업체와 거래하기 전에 원산지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생산이 끝난 뒤 갑자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해주세요.”
라고 하면 공급업체가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공장에 미리 물어보기
예를 들어
Can you provide a Certificate of Origin for the Korea-China FTA?
한·중 FTA 적용을 위한 원산지증명서를 제공할 수 있나요?
라고 사전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 가능성과 필요한 원산지증명 방식은 해당 거래와 품목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7단계|원산지표시를 확인한다
중국산 제품이라면 원산지표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Made in China
또는 관련 규정에서 허용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표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표시방법과 위치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품목에 적용되는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박스에만 Made in China를 붙이면 될까?
항상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제품의 형태와 포장상태, 관련 규정에 따라 표시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생산 전에 관세사나 관련 기준을 통해 원산지표시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공장에서 작업하면 편할 수 있다
본발주 전에 원산지표시 위치와 방식을 확정하면 중국 생산단계에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 수천 개가 도착한 뒤 하나씩 스티커를 붙이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단, 표시방법이 적절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8단계|한글 표시사항도 함께 준비
원산지표시와 한글 제품표시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제품 종류에 따라 국내 판매 시 필요한 한글 표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품목의 기준에 따라
제품명
재질
사이즈
제조자
수입자
제조국
취급상 주의사항
연락처
등의 표시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라벨은 샘플 단계부터 준비
본생산이 끝난 뒤 라벨을 생각하면 늦을 수 있습니다.
샘플 단계에서
라벨 크기
위치
내용
부착방식
등을 함께 검토하면 좋습니다.
OEM 제품이라면 중국 공장에서 부착한 상태로 출고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9단계|중국 공급업체와 최종조건 협의
수입요건과 예상원가를 확인했다면 본격적인 발주조건을 확정합니다.
확인할 것은
제품
모델
소재
색상
사이즈
수량
단가
총액
MOQ
로고
패키지
라벨
생산기간
결제조건
중국 내륙운송
등입니다.
10단계|샘플을 확인한다
본발주 전 샘플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품사진만으로는
실제 색상
소재
두께
무게
봉제
냄새
착용감
내구성
등을 모두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샘플은 통관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샘플이 있으면 제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쉽습니다.
제품사진뿐 아니라
실제 재질
구조
기능
포장
라벨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관세사나 시험기관 등에 문의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1단계|포워더를 정한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물건을 운송하려면 국제물류를 담당할 업체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포워더(Forwarder)**입니다.
포워더는 국제운송을 주선하고 관련 물류업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워더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까?
견적을 받으려면 보통 다음 정보가 필요합니다.
제품명
수량
총 박스 수
박스 크기
총중량
CBM
중국 출발지역
한국 도착지역
사업자통관 여부
희망 운송방식
등입니다.
공장에 카톤정보 요청
중국 공장에 다음 정보를 요청해두면 좋습니다.
Carton Size
카톤 크기
Quantity per Carton
카톤당 수량
Gross Weight
총중량
Total Number of Cartons
총 카톤 수
이 정보가 있어야 국제운송비 견적을 비교하기 쉽습니다.
12단계|해운·항공·특송 중 선택
국제운송은 화물의
무게
부피
수량
가격
납기
특성
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송
샘플이나 비교적 작은 화물, 빠른 운송이 필요한 경우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항공
해운보다 빠른 운송이 필요한 사업자 화물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운임은 중량뿐 아니라 부피중량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운
대량·부피화물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소량 사업자 수입에서는 LCL 방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LCL이란?
LCL은
Less than Container Load
의 약자입니다.
컨테이너 하나를 내 화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화주의 화물을 함께 적재하는 방식입니다.
컨테이너 하나를 모두 사용하는 FCL과 구분됩니다.
해운이 무조건 가장 싼 것은 아니다
화물이 너무 적다면 해상운임 외의 여러 고정성 비용 때문에 총비용이 기대만큼 저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 kg당 얼마”
와
“해운 CBM당 얼마”
만 비교하지 말고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제품을 받기까지의 총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13단계|Commercial Invoice 확인
수입통관에서 매우 중요한 서류 중 하나가 Commercial Invoice입니다.
쉽게 말하면 수출자가 수입자에게 발행하는 상업송장입니다.
Invoice에서 확인할 내용
일반적으로
판매자
구매자
Invoice 번호
발행일
제품명
수량
단가
총액
통화
거래조건
등의 거래정보를 확인합니다.
실제 거래내용과 서류가 일치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명을 너무 애매하게 적지 말자
예를 들어 실제 제품이 기능성 스포츠양말인데 서류에 단순히
Goods
라고만 적는 것보다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적절한 품명을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관서류는 실제 물품과 일치해야 합니다.
14단계|Packing List 확인
Packing List는 포장명세서입니다.
제품이
몇 박스인지,
박스마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수량이 얼마인지,
중량은 얼마인지
등을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Invoice와 Packing List 수량 비교
Invoice에는 500개인데 Packing List에는 480개로 적혀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제 선적수량과 서류가 일치하는지 출고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5단계|B/L 또는 AWB 확인
해운으로 운송하면 B/L,
항공운송에서는 AWB
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B/L
Bill of Lading.
해상운송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운송서류입니다.
AWB
Air Waybill.
항공화물에서 사용하는 운송서류입니다.
다음 편들에서 각각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16단계|한국 도착 전 통관 준비
화물이 한국에 도착한 뒤 처음 준비하기보다 출발 전부터 관세사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면 편합니다.
특히
제품정보
Invoice
Packing List
운송정보
HS CODE 검토자료
원산지 관련 자료
수입요건 관련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관세사는 어떤 일을 할까?
관세사는 수출입 통관과 관세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입니다.
처음 사업자 수입을 한다면 관세사를 통해
품목분류 검토
수입요건 확인
수입신고
FTA 관련 검토
관세 관련 상담
등 필요한 부분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포워더와 관세사는 다르다
초보자가 자주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간단하게 구분하면
포워더 = 국제물류
관세사 = 통관·관세 업무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실제 업체마다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가 다르며 포워더가 관세사무소와 연계해 통관까지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7단계|수입신고
화물이 국내에 도착하면 세관에 수입신고 절차를 진행합니다.
수입신고는 전자적으로 처리되며 관련 내용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관리됩니다.
세관에서는 무엇을 볼까?
수입신고 내용과 제출 또는 확인이 필요한 자료를 바탕으로
품목분류
가격
수량
원산지
수입요건
표시
등 관련 사항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자료 제출이나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화물을 직접 검사할까?
모든 수입화물을 동일한 방식으로 실물검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고내용과 위험관리 등에 따라 서류심사나 검사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번에는 검사하지 않았으니까 이번에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해서 서류나 표시를 대충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18단계|관세·부가세 등 납부
수입과정에서는 품목과 거래조건에 따라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물품을 단순화해 설명하면
관세 = 과세가격 × 관세율
을 기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입 부가가치세는 과세가격과 관세 및 해당되는 다른 세금 등을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관세가 0%라도 비용이 0원은 아니다
특정 품목에서 관세가 0%라고 하더라도
부가가치세,
통관 관련 비용,
물류비,
창고비,
국내운송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관세’와 ‘수입비용 없음’을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19단계|수입신고 수리와 반출
필요한 심사와 세금 납부 등 절차가 완료되어 수입신고가 수리되면 물품을 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국내 물류를 통해 사업장이나 창고 등으로 배송받게 됩니다.
수입신고필증은 보관
수입이 완료되면 관련 수입신고 자료를 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별로
Invoice
Packing List
B/L 또는 AWB
원산지 관련 자료
수입신고필증
결제증빙
등을 함께 정리하면 재주문과 원가관리에도 편리합니다.
20단계|한국 도착 후 최종검수
통관됐다고 바로 판매하지 말고 제품을 다시 확인합니다.
수량
색상
사이즈
불량
파손
로고
라벨
포장
등을 확인합니다.
실제 판매가능수량을 확인
500개를 수입했는데 불량이 15개라면 실제 판매가능수량은 485개입니다.
총 수입원가를 500개가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수량으로 나눠보면 개당 실질원가를 더 현실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1단계|최종 수입원가 계산
중국 수입원가는 단순히 제품대금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제품대금
중국 내륙운송
결제·구매 관련 비용
검수·재포장
국제운송
관세
통관 관련 비용
국내운송
라벨 등 판매준비 비용
을 함께 관리합니다.
부가가치세는 사업자의 세무처리와 매입세액 공제 여부 등을 고려해 원가와 현금지출을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수입 초보자가 특히 조심할 것
첫 번째
제품부터 주문하고 규정을 나중에 확인하는 것
두 번째
중국 공장이 알려준 HS CODE를 그대로 믿는 것
세 번째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한국에서도 판매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네 번째
관세만 계산하고 국제물류·통관비를 빼먹는 것
다섯 번째
원산지표시를 제품이 한국에 도착한 뒤 생각하는 것
여섯 번째
Invoice의 제품명·금액·수량을 확인하지 않는 것
일곱 번째
포워더 견적에서 포함비용과 별도비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
여덟 번째
개인용 수입과 판매용 수입을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
아홉 번째
FTA는 중국산이면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것
열 번째
통관됐으니 국내 판매요건도 모두 충족됐다고 생각하는 것
마지막 항목은 특히 중요합니다.
통관과 국내 판매를 위한 각종 법적 요건은 서로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첫 중국 수입 전 체크리스트
제품
□ 정확한 제품명
□ 모델
□ 소재
□ 용도
□ 사진
□ 크기
□ 무게
□ 제조업체
□ 원산지
한국 수입·판매
□ HS CODE 검토
□ 관세율 확인
□ FTA 가능 여부
□ 수입요건 확인
□ KC 등 제품안전 확인
□ 기타 품목별 규정 확인
□ 원산지표시 확인
□ 한글 표시사항 확인
중국 공급업체
□ 회사정보
□ 샘플
□ MOQ
□ 수량별 가격
□ 생산기간
□ 포장방법
□ 카톤 크기
□ 카톤당 수량
□ 총중량
□ 원산지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서류
□ Commercial Invoice
□ Packing List
□ B/L 또는 AWB
□ 원산지 관련 서류
□ 인증·시험 관련 자료
□ 결제증빙
물류
□ 중국 출발지역
□ 중국 창고
□ 포워더
□ 항공·해운 비교
□ 총중량
□ CBM
□ 국제운송비
□ 한국 측 추가비용
□ 국내 배송비
통관
□ 관세사
□ HS CODE
□ 신고가격
□ 수입요건
□ 관세
□ 부가세
□ 원산지
□ 수입신고
□ 수입신고필증
국내 입고
□ 수량
□ 옵션
□ 파손
□ 불량
□ 라벨
□ 원산지표시
□ 실제 판매가능수량
□ 최종 개당 원가
중국 수입은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까?
처음에는 이것도 헷갈립니다.
중국 공장
제품
가격
MOQ
소재
생산
포장
카톤정보
원산지 관련 자료
배대지
중국 내 입고
검수
합배송
재포장
포워더
국제운송
항공·해운
CBM
운임
운송일정
관세사
HS CODE
수입요건
관세
FTA
수입신고
통관
이렇게 역할을 구분하면 질문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중국 수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주 전 확인’
처음 수입하면 통관이 가장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통관 직전보다 발주 전에 해야 할 판단이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제품 1,000개가 이미 생산된 뒤에는
소재를 바꾸기도 어렵고,
라벨을 바꾸기도 어렵고,
제품을 다른 것으로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반대로 발주 전이라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고,
다른 공장을 찾고,
사양을 변경하고,
MOQ를 줄이고,
수입 자체를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관세사에게도 발주 전에 물어보자
관세사는 제품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만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처음 수입하거나 규정이 애매한 제품이라면 제품사진과 사양을 준비해 발주 전에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품목분류가 애매하거나,
인증이 필요한 것 같거나,
FTA 적용을 검토하거나,
원산지표시가 애매한 경우라면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첫 수입은 작게 경험해보는 것도 방법
가능한 제품이라면 처음부터 큰 수량을 주문하기보다 적정한 테스트 수량으로 전체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장
↓
중국 물류
↓
포워더
↓
국제운송
↓
관세사
↓
세관
↓
국내배송
까지 한 번 경험하면 두 번째 수입부터는 전체 구조가 훨씬 잘 보입니다.
수입 한 번이 끝나면 반드시 기록
첫 수입이 완료되면 다음 내용을 정리하세요.
주문수량
공장가격
실제 적용환율
중국 내륙운송비
배대지 비용
검수비
국제운송비
CBM
관세
통관비
국내운송비
총 소요일
실제 불량수량
최종 개당 원가
이 데이터가 두 번째 발주의 기준이 됩니다.
두 번째 수입부터는 비교가 가능해진다
첫 번째 수입의 국제운송비가 500,000원.
두 번째가 420,000원.
왜 차이가 났는지 확인합니다.
CBM이 줄었는지,
포장을 바꿨는지,
운임이 달라졌는지,
운송방식이 달랐는지
비교합니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중국 수입도 점점 감이 아니라 숫자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국 수입은 생각보다 ‘팀플레이’에 가깝다
중국 수입을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 공급업체는 제품을 만들고,
배대지는 중국에서 물품을 관리하고,
포워더는 국제운송을 연결하고,
관세사는 통관을 담당합니다.
사업자는 이들을 연결하면서
제품
원가
품질
일정
국내 판매요건
을 관리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 수입 초보자가 가장 먼저 익힐 5가지
전체 내용을 다 기억하기 어렵다면 우선 이것부터 기억해보세요.
1. 제품을 주문하기 전에 국내 수입·판매요건을 확인한다.
2. HS CODE를 확인해야 관세와 수입요건을 제대로 검토할 수 있다.
3. 제품대금 외에 국제운송·관세·통관·국내운송까지 계산한다.
4. Invoice·Packing List 등 서류의 내용과 실제 거래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5. 중국 공급업체·포워더·관세사의 역할을 구분한다.
이 다섯 가지가 잡히면 중국 수입의 큰 구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국 수입은 어렵다기보다 처음이라 낯선 것
HS CODE도 처음에는 어렵고,
Invoice도 낯설고,
B/L도 낯설고,
CBM도 낯설고,
관세사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번 실제 수입을 경험하면 각각의 용어가 어디에서 사용되는지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중국 수입은 하나의 어려운 절차가 아니라 여러 작은 단계를 순서대로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제품확인
↓
수입요건
↓
품목분류
↓
원가
↓
발주
↓
서류
↓
국제운송
↓
통관
↓
국내입고
이 순서만 기억해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이번 중국 수입·통관 시리즈에서는
앞으로 하나씩 더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중국 수입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것 중 하나인
HS CODE
를 다뤄보겠습니다.
“양말 HS CODE는?”
“가방은?”
“의류는?”
“같은 제품인데 왜 번호가 다르지?”
“중국 공장이 준 HS CODE를 사용해도 될까?”
“관세청에서는 어떻게 찾아볼까?”
“잘못된 HS CODE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같은 내용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음 편
중국 수입·통관 실전 2편
HS CODE 찾는 법|중국 수입 제품 품목분류번호 확인방법 총정리
해시태그
#중국수입 #중국수입방법 #중국수입초보 #사업자수입 #사업자통관 #중국사업자통관 #중국사입 #1688사입 #1688수입 #중국공장 #중국도매 #중국소싱 #중국OEM #수입통관 #수입신고 #관세 #중국관세 #수입부가세 #HS코드 #HSCODE #한중FTA #원산지증명서 #원산지표시 #중국배대지 #포워더 #중국해운 #LCL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관세사